지구와 비인간동물도 함께 행복한 이타적 세상을 위해 알아야 할 100가지 사실들
1
끓어오르는 지구 Earth is Boiling
전 세계는 관측 이래 가장 더운 7월을 보냈다. UN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는 막을 내리고 지구가 들끓는(global boiling)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경고했다. 해외 주요 언론들은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 산하 국립환경예측센터(NCEP) 데이터를 인용해 7월 3일 지구 평균 기온이 17.01도를 기록하여 2016년 8월의 종전 최고 기록인 16.92도를 넘어서며 최고 기록이 됐다고 보도했다.
2
폭우 혹은 폭염 Too Extreme
폭우와 폭염이 이어지며 우리는 그야말로 기후재난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유래 없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8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편에서는 ‘장마'가 아니라 ‘우기'라 불러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장마철 강수 지속 시간이 크게 변했고 단속적인 소나기와 국지적 폭우가 잦아지고 있어, 오래 사용해 온 용어 ‘장마’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어떤 용어를 사용하든 큰 위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3
째깍째깍 Tic Toc Tic Toc
올해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은 8월 2일이었다. 환경단체 글로벌생태발자국네트워크(GFN)가 매년 산출하여 발표하는 이 날짜는 지구가 한 해 재생할 수 있는 자원보다 인간이 소비하는 수요가 초과하는 시점을 일컫는 것으로, 그날 이후부터 연말까지 미래 세대가 사용할 지구의 자원을 빚지고 살아가야 함을 의미한다.
51
탐욕의 산업 Greedy Industry
보호소를 사칭하는 신종펫숍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죄책감을 이용해 고액의 파양비를 받아 방치하여 죽음으로 내몰고, 번식장에서 온 어린 새끼를 교묘하게 판매해 이득을 취하는 이들은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슬로건 마저 전용하며 좋은 일을 한다는 이미지 세탁까지 하고 있다. 유명인을 내세운 홍보나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대중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동물권 운동의 취지를 흐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100
비거니즘은 유행이 아니다 It's not a Trend!
‘비건’이 마치 하나의 트렌드처럼 인식되면서 비건 제품이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었지만, 단순히 취향 문제, 혹은 접근하기 어려운 고급 문화로 여기거나 실제로 지속하기는 어렵다는 대중의 생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최근 몇 년간은 ‘채식 선택권’이 사회적, 정치적 이슈로 떠오르며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지만,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은 아직 낮고, 공공기관이나 학교 등에서 이를 보장하기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인류의 건강과 지구의내일을 위해 조금 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제도와 교육,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비거니즘은 왔다가 가는 유행이 아니다. 지구와 인류의 미래가 달린 가장 중요한 실천 철학이다.
* 기사 전문은 OhBoy! No.123 ‘100 FACTS FOR AN UNSELFISH WORLD’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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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hBoy! No.123 JUL AUG 2023 100 FACTS FOR AN UNSELFISH WORLD 구매하기 |
지구와 비인간동물도 함께 행복한 이타적 세상을 위해 알아야 할 100가지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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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어오르는 지구 Earth is Boiling
전 세계는 관측 이래 가장 더운 7월을 보냈다. UN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는 막을 내리고 지구가 들끓는(global boiling)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경고했다. 해외 주요 언론들은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 산하 국립환경예측센터(NCEP) 데이터를 인용해 7월 3일 지구 평균 기온이 17.01도를 기록하여 2016년 8월의 종전 최고 기록인 16.92도를 넘어서며 최고 기록이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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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혹은 폭염 Too Extreme
폭우와 폭염이 이어지며 우리는 그야말로 기후재난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유래 없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8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편에서는 ‘장마'가 아니라 ‘우기'라 불러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장마철 강수 지속 시간이 크게 변했고 단속적인 소나기와 국지적 폭우가 잦아지고 있어, 오래 사용해 온 용어 ‘장마’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어떤 용어를 사용하든 큰 위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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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깍째깍 Tic Toc Tic Toc
올해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은 8월 2일이었다. 환경단체 글로벌생태발자국네트워크(GFN)가 매년 산출하여 발표하는 이 날짜는 지구가 한 해 재생할 수 있는 자원보다 인간이 소비하는 수요가 초과하는 시점을 일컫는 것으로, 그날 이후부터 연말까지 미래 세대가 사용할 지구의 자원을 빚지고 살아가야 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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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산업 Greedy Industry
보호소를 사칭하는 신종펫숍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죄책감을 이용해 고액의 파양비를 받아 방치하여 죽음으로 내몰고, 번식장에서 온 어린 새끼를 교묘하게 판매해 이득을 취하는 이들은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슬로건 마저 전용하며 좋은 일을 한다는 이미지 세탁까지 하고 있다. 유명인을 내세운 홍보나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대중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동물권 운동의 취지를 흐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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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니즘은 유행이 아니다 It's not a Trend!
‘비건’이 마치 하나의 트렌드처럼 인식되면서 비건 제품이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었지만, 단순히 취향 문제, 혹은 접근하기 어려운 고급 문화로 여기거나 실제로 지속하기는 어렵다는 대중의 생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최근 몇 년간은 ‘채식 선택권’이 사회적, 정치적 이슈로 떠오르며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지만,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은 아직 낮고, 공공기관이나 학교 등에서 이를 보장하기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인류의 건강과 지구의내일을 위해 조금 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제도와 교육,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비거니즘은 왔다가 가는 유행이 아니다. 지구와 인류의 미래가 달린 가장 중요한 실천 철학이다.
* 기사 전문은 OhBoy! No.123 ‘100 FACTS FOR AN UNSELFISH WORLD’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OhBoy! No.123 JUL AUG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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