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SELF 2024 | 세컨핸드와 환경, 그리고 동물권

지구의 내일과 동물권을 얘기하는 오보이!와 세컨핸드 문화 확장에 애쓰는 번개장터가 함께 한 셀럽들의 장터 언셀프 2024의 따뜻한 현장. 이틀간 열린 행사에 6천여명이 다녀갔고 행사 수익금은 동물보호소에 전달 됐다. 오보이! 언셀프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형식으로 계속 될 예정이며 동물권과 환경에 대한 인식 함양은 물론 우리의 소비 문화가 인류와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다.

환경과 동물권, 지구의 내일을 얘기하는 잡지와 지속가능한 중고 거래 문화를 통해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무섭게 쏟아져 나오는 의류폐기물을 줄이는 데 일조하는 앱의 만남은 이미 예견된 것인지도 모른다. 지속적으로 환경과 동물에 대한 얘기를 해오던 오보이는 작년부터 시작한 오프라인 축제 ‘언셀프’를 통해 더 직접적으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를 눈여겨보던 번개장터와 오보이가 만났고 번개장터에서 흔쾌히 언셀프를 위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풍성하고 더 알찬 두 번째 언셀프가 성공적으로 열리고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훌륭한 공간과 편리한 구매 서비스 덕분에 오보이는 상상할 수 없던 규모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다녀갔고 예상을 상회하는 수익과 기부금으로 계획보다 더 많은 보호소를 찾아 사료와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를 할 수 있었다. 동물과 환경을 위해 기꺼이 이틀의 시간과 자신의 소중한 물품을 제공한 셀러들은 물론, 다양하고 풍부한 제품들을 제공한 브랜드들과 물품, 집기를 도와준 업체들과 현장에서 뛰어다닌 스탭들에게도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언셀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동물과 지구를 위해.

* 기사 전문은 OhBoy! No.131 ‘GUILT FREE FLEX’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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